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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생활 가이드

쌀의 역사를 아시나요?
지원분야, 지원기관, 지원형태, 지원대상, 지원내용, 신청접수, 제출서류, 커리큘럼 등의 내용을 담은 표
교육대상 중학생,고등학생 자료형태 수업자료
핵심영역 건강-식생활과건강,건강-영양 출처 농림축산식품부,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우리나라 쌀의 역사를 아시나요?

 


먹을 것이 풍족해진 지금이야 굳이 쌀밥이 아니어도 끼니를 대신할 것들은 많지만,
오로지 자연에 기대어 살던 보릿고개 시절,
'흰 쌀밥에 고깃국'은 그야말로 특별한 날에나 누리는 호사였습니다.
시대마다 조금씩 그 가치는 달라져 왔지만, 쌀은 여전히 우리 삶의 근간입니다.
쌀, 그 뿌리 깊은 역사를 들여다봅니다.







한반도에서 최초로 시작된 벼농사

그동안 인류 최초의 벼농사는 1만 2,000년 전, 중국 양쯔강 주변에서 시작됐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이를 뒤집을 증거가 충북 청주시 소로리 유적지에서 나왔어요. 바로1만 5,000년 전의 재배 볍씨가 발견된 것입니다. 이로써 한반도에서 세계 최초로 벼농사가 시작됐음이 증명된 건데요. 이는 한반도가 쌀 재배에 적합한 곡창지대임을 뜻하는 동시에, 농경을 위한 마을공동체가 빠르게 생겨났음을 의미한답니다.

KEYWORD : 쌀

  • · 세계 3대 작물
  • · 벼의 열매
  • · 벼농사 110여 개국


 



부의 상징에서 누구나 누리는 쌀밥으로

쌀농사가 보편화된 것은 삼국시대인 4~5세기경으로 추정됩니다. 이후 인구가 점차 많아지고 쌀 선호도가 높아졌지만 생산량은 이에 크게 미치지 못해 '쌀밥'은 부의 상징이 되었어요. 일반 백성은 명절이나 제사 같은 특별한 날에만 쌀밥을 지어 먹을 수 있었지요.

구한말에 이르기까지 쌀 생산량은 크게 부족했고, 일제강점기 때에는 쌀을 수탈당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어요. 196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보릿고개'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쌀은 고사하고 보리쌀마저 부족한 상황이었지요. 그러나 1970년대에 이르러 통일벼 등 쌀 품종 개량을 통해 비로소 쌀 자급률 100%에 도달할 수 있었어요.

  • · 4~5세기 쌀농사 보편화
  • · 1960년대 보릿고개
  • · 1970년대 쌀 자급률 100%


 




그밖에 쌀에 대한 흥미로운 정보

쌀은 껍질을 벗겨낸 정도에 따라 백미, 5분도미, 7분도미, 현미, 녹말 함량에 따라 멥쌀과 찹쌀로 구분돼요. 쌀 미(米) 자는 여덟 팔(八) 자가 두 번, 열 십(十) 자가 한 번 들어간 형상인데요. 이것은 농부가 쌀을 수확하기까지 88번의 정성을 기울여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맛있게 쌀밥을 즐길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이 '88번의 정성'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요? 여기서 착안해 '쌀의 날'은 8월 18일로 제정됐답니다. 농부의 정직한 땀으로 자라 한국인의 '밥심'이 되어주는 쌀. 밥상을 마주하며 잠시나마 그 가치를 되새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껍질 벗긴 정도에 따른 구분

  • · 백미, 5분도미, 7분도미, 현미

녹말 함량에 따른 구분

  • · 멥쌀녹말 : 아밀로오스 20% 내외와 아밀로펙틴 80%
  • · 찹쌀녹말 : 아밀로펙틴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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