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밖에 쌀에 대한 흥미로운 정보
쌀은 껍질을 벗겨낸 정도에 따라 백미, 5분도미, 7분도미, 현미, 녹말 함량에 따라 멥쌀과 찹쌀로 구분돼요. 쌀 미(米) 자는 여덟 팔(八) 자가 두 번, 열 십(十) 자가 한 번 들어간 형상인데요. 이것은 농부가 쌀을 수확하기까지 88번의 정성을 기울여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맛있게 쌀밥을 즐길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이 '88번의 정성'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요? 여기서 착안해 '쌀의 날'은 8월 18일로 제정됐답니다. 농부의 정직한 땀으로 자라 한국인의 '밥심'이 되어주는 쌀. 밥상을 마주하며 잠시나마 그 가치를 되새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껍질 벗긴 정도에 따른 구분
녹말 함량에 따른 구분
- · 멥쌀녹말 : 아밀로오스 20% 내외와 아밀로펙틴 80%
- · 찹쌀녹말 : 아밀로펙틴 90%